[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놀랄 일이 아니었다. 그는 원래 놀라운 선수다."
리버풀의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의 멀티골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미나미노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는 큰 기대 속에 리버풀에 입단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리버풀에서 험난한 경쟁에 직면해야 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기록이 전무하다. 모두 교체로 출전했고 컵대회 전문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득점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놨고, 결국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FA컵 16강에서도 멀티골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FA컵 8강에 진출했다.
이에 클롭 감독이 즉각 반응했다. 클롭 감독은 현지 매체 'ITV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미나미노의 활약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는 원래 놀라운 선수다. 그는 슈퍼 게임을 했다.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 그는 정말 잘했다.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어 "미나미노가 없었다면 FA컵 8강에도 진출하지 못했고, 카라바오컵 결승에도 못갔을 것이다. 미나미노가 우리에게 보여준 최고의 경기였다"고 극찬했다.
마니미노는 기세를 몰아 6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 선발 출격까지 노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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