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버턴전에서 시즌 12호골을 터뜨린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평점 7점을 받았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8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이 2021~2022시즌 E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5대0으로 대파한 뒤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겐 또 다른 낯선 밤이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포함해 몇차례 기회를 날리긴 했지만, 결국 불쑥 나타나 조던 픽포드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원정팀에 온갖 문제를 안겼고, 케인이 살아날 수 있도록 공간을 창출했다"고 코멘트했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마이클 킨의 자책골로 팀이 1-0 앞서던 17분 데얀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건네받아 리그 11호골(시즌 12호골)을 터뜨렸다. 픽포드의 실책성 플레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연계 과정과 슈팅 시도 자체가 좋았다.
손흥민은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홈에서 열린 리그 7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홈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같은 기간 손흥민보다 더 많은 홈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7골) 밖에 없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전반 37분 케인, 후반 1분 세르히오 레길론, 후반 10분 케인의 추가골로 5대0 대승을 따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돼 나갔다.
리그 2연승을 질주한 토트넘은 승점 45점(26경기)을 기록, 7위에 머물렀으나 6위 웨스트햄(28경기)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4위 아스널(48점·25경기)과는 3점차다.
멀티골을 터뜨린 케인이 10점, 각각 2도움을 쌓은 맷 도허티와 데얍 클루셉스키가 나란히 9점을 기록, 활약을 인정받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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