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5대0으로 대승했다. 상대 자책골에 이어 손흥민,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케인의 멀티골이 터지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일 미들즈브러전의 FA컵 탈락 악몽에서도 탈출했다. EPL만 남은 콘테 감독이 목표도 재조정했다. 콘테 감독은 에버턴전 후 "나의 선수들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토트넘에 온 이후로 그것이 현실적인지 몰랐지만 몇 달 간의 노력 끝에 이제 스쿼드를 완성했다. 이제 나의 기대치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빅4'를 노래했다. 그는 "축하하는 것은 맞지만 다시 집중해야 한다. 다음 경기인 맨유전은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은 환상적이었지만 목표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12경기가 남았고,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다. 이제 나는 '빅4'의 목표를 우리 팀에 맡겼고, 우리는 끝까지 최고의 팀들과 아주 가까이 있어야 하는 중요한 일을 해야한다. 우리가 4위 안에 드는 것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7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아스널(승점 48)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5위 맨유(승점 47)와는 2점 차고, 승점이 똑같은 6위 웨스트햄에는 골득실에서 뒤져 있다.
토트넘은 13일 원정에서 위기의 맨유와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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