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지은서가 자신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 '에로배우'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놓는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진격의 할매'에서는 지은서가 "제가 한때 연기를 좀 했다"며 찾아온다. 어떤 연기를 했는지 궁금해 하는 할매 3MC에게 지은서는 "실은 제가 연기를 할 때 특정 분야에서 좀 유명했는데... 저예산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며 "그런데 그 영화들에 노출이 좀 있어서 제 이름 앞에 '에로배우'라는 단어가 붙었는데, 그 수식어가 억울하고 화난다"고 토로했다.
지은서는 데뷔작 '까시' 외에도 '공즉시색'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지만, "성인 관람가 영화 안에 AV 장르가 따로 있는데, 둘은 엄연히 다르다"며 "그걸 동일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나에게는 '에로배우'라는 너무 과한 수식어가 붙은 것"이라고 호소했다.
지은서의 고충은 '에로배우'라는 수식어뿐이 아니었다. '동료'라고 할 수 있는 연예인조차 연기가 아닌 노출에만 초점을 맞춰 그녀를 바라봤다. 지은서는 "상대 배우를 통해 알게 된 남자 연예인이 영화를 보고 제게 연락을 해 왔다"며 "제 연기에 대한 평가를 기대했는데, 새벽 3시에 '너 너무 섹시하더라. 술 한 잔 할래?'라더라"고 고백했다.
지은서의 어려운 고민에 '대선배 여배우'들인 3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는 다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상담에 임했고, 경험담과 돌직구를 포함한 진솔한 조언으로 지은서에게 응답했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인생경험 도합 238살 MC들이 MZ세대부터 30~40대까지, 인생 후배들에게 고민을 상담해주는 토크쇼다. 매주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따뜻하면서도 거침없는 조언을 건네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매주 화요일 방송.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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