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볼넷이 줄었다. 시간도 짧아졌다.
스트라이크 존 확대 효과. 연습경기 부터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현장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투수는 "약간 넓어졌다"고 하고, 타자는 "많이 넓어졌다"고 한다. 입장에 따른 뚜렷한 체감 차이. 당연한 결과다.
가장 객관적인 사실은 경기 시간과 볼넷이다. 확실히 줄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연습경기. 길어야 3시간을 넘지 않는다.
NC 이동욱 감독은 "연습경기 끝나는 시간이 빨라졌다"며 "볼넷이 줄었다. (오후 1시 경기가) 4시 전에 다 끝난다"며 S존 확대의 체감 효과를 언급했다.
속도가 빠른 연습경기 상황을 감안해도 눈에 띄는 변화다.
실제 경기에서 스탠딩 삼진이 늘었다. 타자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 형성된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 수 밖에 없다.
이동욱 감독은 "연습 2경기에서 볼 때 높은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진 건 분명한 사실이다. 존에 대한 일관성만 가져가 준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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