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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나 너무 긴장돼" 경기 전 NC 박건우는 동료들에게 엄살을 부렸다.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는 1회초 수비에 나가 우익수 최승민을 향해 긴장된다고 말을 건네며 엄살을 부렸다.
전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날리며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던 박건우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는 상대 선발 이태양을 괴롭혔다.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했다.
3회말 1사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는 또 한번 이태양과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펼쳤다. 7구 째 가운데로 몰린 변화구를 힘껏 당겨친 박건우는 3루 선상을 뚫어내며 2루타를 만들었다.
연습경기를 통해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한 NC 박건우는 오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시범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친정팀 NC에서 KIA로 이적한 나성범과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NC 박건우가 치르는 첫 맞대결. 두 선수 중 누가 먼저 화끈한 홈런포를 터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150억 호랑이 나성범과 100억 공룡 박건우가 만나는 시범경기 첫날. 기선 제압에 성공하는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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