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우크라이나 최고 명문클럽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자신의 경기장을 난민 피난처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축구 클럽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생긴 피난민들을 위해 리비우에 있는 리비브 아레나를 수용규모 3000여명의 비상 대피소로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유리 스비리도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우리는 리비브 아레나를 3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피난민 대피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벤피카와 불가리아 레기아 바르샤바도 힘을 보태고 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돈바스 아레나를 사용했었다. 하지만 러시아와 첫 충돌 이후 2014년부터 3년간 리비브 아레나를 임시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다.
리비브 아레나는 약 3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유엔 난민기구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난민이 약 247만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비리도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로 2012를 개최했던 리비브 아레나를 대피소로 조직하기 위해 지방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담요, 매트리스, 침대, 베개와 같은 품목을 지원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비우시는 폴란드 국경에서 90km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는 '허브' 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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