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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마는 사피영에게 "결혼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 앞에, 사피영 씨랑요"라는 청혼을 했고, 사피영은 농담으로 받아들여 피식 웃었다. 하지만 서동마는 지난 토요일 피부과에서 질소 냉동 치료를 받으면서 사피영이 지른 비명에 전율이 일었고, 울음을 터트렸을 때 사랑스러워서 안아주고 싶은 걸 참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동마가 내일 출발하는 독일 출장에서 다녀올 때까지 생각해주시면 안 되겠냐고 설득하자, 황당했던 사피영은 "근데, 입장 바꿔서 저라면 '어머 그래요? 저두 갑자기 호감이 생기고 좋아지네요, 할게요. 결혼' 그럴 마음 들겠어요?"라며 철벽을 쳤다. 이에 더해 사피영은 5살의 나이 차, 자신의 결혼 경험, 6학년 딸의 존재 등을 이유로 서동마를 밀어냈다. 그렇지만 서동마는 "피디님 때문에, 결혼 마음 먹었던 친구 하고도 끝냈어요"라며 사피영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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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마는 밤새 얘기하고 싶다며 같이 더 있기를 바랐지만, 방법이 없자 지아(박서경)랑 당장 오늘 놀이공원에서 노는 모습을 따라다니면서 눈에 담고 싶다고 전했다. 서동마가 한 달 뒤에나 볼 수 있다고 부탁하는 바람에 사피영은 지아와 놀이공원으로 향했던 터. 놀이공원에서 사피영과 지아를 지켜보던 서동마는 지아와 바이킹을 타고 특유의 비명소리를 지르는 사피영을 홀린 듯 쳐다봤고, 사피영, 지아와 함께 행복하게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했다. 뒤이어 해적 코스튬을 한 서동마는 지아와 아이스크림을 먹던 사피영에게 모녀의 사진을 전송했고, 당황하는 사피영에게 윙크를 날리며 심쿵 애교를 선보였다. 이후 회전목마를 타며 서동마를 의식했던 사피영은 생각에 빠졌고, 반대편에서 지아를 자애롭게 쳐다보던 신기림(노주현) 원혼은 온화하게 하늘나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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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술에 취해 판사현(강신효) 집에 갔던 부혜령(이가령)은 전 시부모를 다시 찾았고, 분유를 직접 먹여보겠다며 아기가 눈에 밟히는 모습을 보였다. 판사현은 아기 볼 때는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해달라는 송원(이민영)의 꿈을 꾸고 부혜령에게 조금 누그러진 태도를 드리웠던 터. 과연 아기로 인해 재결합을 원하는 전 시부모의 뜻대로 부혜령과 판사현은 재결합의 시그널을 울릴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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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