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파올로 디 카니오가 '메호대전' 혹은 '호메대전'에 참전해 주저없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손을 들었다.
디 카니오는 14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메시보다)호날두를 더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호날두를 "영혼을 가진 인간", 메시를 "감정 없는 외계인"이라고 묘사했다.
이유가 있다. 메시는 지난 13일 지롱댕 드 보르도와의 홈경기에서 홈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주중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패하며 조기탈락한 여파다.
디 카니오는 "메시는 머리를 긁적이며 경기장을 떠났다"며 "수천명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메시를 만나는 게 꿈인 팬도 있었을 것이다. 메시의 행동은 결코 옳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일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한 호날두에 대해선 "'맨시티전에 벤치에 앉으라고? 그 대신 포르투갈에 갔다가 돌아와 해트트릭을 할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나는 감정 없는 외계인보단 영혼을 가진 인간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디 카니오는 메시의 소속팀 동료인 네이마르도 비판했다. 네이마르 역시 같은 날 홈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디 카니오는 "네이마르는 훨씬 더 최악이다. 그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석 달 동안의 휴가를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MLS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존중심이 부족하다"고 쏘아붙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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