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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에 배정된 ACL 티켓은 '2+2'다.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인 2부 리그의 전남 드래곤즈가 ACL 본선에 직행했다. K리그 2~3위 울산과 대구FC는 '단판 PO'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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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가 13명(GK 1명 포함) 미달이면 기권으로 간주한다. 다만 대회 일정에 영향이 없는 예외적인 상황이라면 경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를 하루 앞둔 상황이라 조정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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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PO 또한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무대에 오르기도 전 '코로나 대위기'와 맞닥뜨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몇명 있고 부상 선수들도 있다. 선수단 운영을 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까지 가동할 수 있는 선수들을 체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물론 포기는 없다. 홍 감독은 "올해 첫 ACL 경기고 홈에서 열리는만큼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임할 생각이다. 팀 전체가 리그 시작한 이후 나쁘지 않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작년에는 마지막까지 가는 상황이라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었다. 리그도 ACL도 시즌 초반이라 지금은 스케줄면에서 괜찮다. 막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지난해를 참고할 수도 있지만, 눈 앞에 놓여있는 상황을 잘 대처하는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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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감독은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부리람도 내가 있었던 곳이라 더 이기고 싶다. 난 현재 대구의 감독이며 얼마나 좋은 선수가 많은지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대구는 PO를 통과하면 F조의 산둥 타이산(중국), 우라와 레즈(일본),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16강 진출을 겨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