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든든한 동료가 생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유망주 4명을 보내고 3루수 채프먼을 영입했다.
2017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채프먼은 통산 573경기에서 타율 2할4푼3리 111홈런 296타점을 기록했다.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릴 정도로 일발 장타력을 갖췄다. 2016년에는 36홈런을 치면서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 "토론토가 올스트 3루수 채프먼을 영입한 건 매우 잘한 일"이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지난해 팀 OPS 0.796로 메이저리그 구단 1위에 오른 토론토에서 채프먼은 생산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더 나은 라인업을 만들 것"이라며 "토론토는 FA보다 트레이드로더 많은 재미를 봤다. 유일한 걱정이라면 우타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골든글러브 3회(2018~2019, 2021년)나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가 강점이다. MLB닷컴은 토론토가 채프먼 영입으로 수비력 강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이번 영입의 진짜 주요한 포인트는 채프먼의 수비력"이라며 "토론토는 그동안 3루수 자리에서 실점을 막는 역할이 필요했다. 채프먼은 팀의 수비력을 더 올릴 선수"라고 짚었다.
최대 수혜자로는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 유도에 능한 류현진을 꼽았다. MLB닷컴은 "커리어 통산 땅볼 유도 비율이 48.3%에 달하는 류현진에게는 분명한 호재"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지난해 토론토의 3루수는 평균 -3아웃을 기록하며 제 몫을 못했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타이인 +5아웃의 가치가 있다"라며 채프먼의 가지고 올 내야 수비력 향상 효과를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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