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86)이 안락사를 결정했다.
19일(현지시각) 아메리칸포스트 등에 따르면 알랭 들롱의 아들 앙토니 들롱은 프랑스 라디오 RTL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아버지가 나에게 안락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앙토니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그의 마지막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르포앵에 따르면 알랭 들롱은 지난해 췌장암으로 사망한 전 부인 나탈리 들롱을 돌보던 아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았다. 앙토니는 어머니가 파리에서 자신을 비롯한 가족, 친구들에 둘러싸인 채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앙토니는 "자유로운 존재였던 어머니는 자신이 살아온 방식대로 죽기를 원했다"며 "그래서 안락사를 선택했다"고 했다. 그러나 나탈리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하지는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아직 안락사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알랭 들롱은 법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하는 스위스에 살고 있다. 그는 1999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해 현재 프랑스와 스위스의 이중국적자다. 알랭 들롱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안락사에 찬성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안락사는 가장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특정 나이, 특정 시점부터 우리는 병원이나 생명유지 장치를 거치지 않고 조용히 떠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알랭 들롱은 이미 스위스 변호사들과 전 재산을 정리했다고 한다.
알랭 들롱은 영화 '태양은 가득히'(1960), '한밤의 살인자'(1967), '미스터 클라인'(1976) 등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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