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교체아웃됐다. 5만 6000여 토트넘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루카스와 교체한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진한 포옹을 나눴다. 콘테 감독이 옳았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골을 만들어냈다. 리그 12~13호골이었다. 또한 커트 주마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토트넘의 3골을 모두 만들어냈다.
경기 전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 까내리기에 바빴다. 손흥민 대신 루카스를 투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유와의 원정경기, 브라이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공격 포인트가 없다는 이유로 손흥민을 비판했다. 경기력 외에 다른 요인이 있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웨스트햄전에서도 선발로 투입했다. 손흥민은 이를 악물었다. 전반 9분 커트 주마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케인의 패스에 맞춰 골문 앞으로 질주했다. 주마가 손흥민을 막다가 자책골을 범하고 말았다.
전반 24분 손흥민은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이 중원에서 볼을 잡았다. 손흥민은 수비 뒷공간으로 달렸다. 케인의 날카로운 패스가 들어왔다. 손흥민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스프린트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직접 드리블을 치면서 웨스트햄 수비진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질주에 웨스트햄 수비진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2-1 살얼음판 리드에서 손흥민이 쐐기골을 박았다.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승리를 공고히 하는 골이었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위로 올라섰다. 콘테 감독이 옳았다. 손흥민은 역시 토트넘의 에이스였다. 팬들도 박수로 손흥민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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