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연(20)이 골프존 주최로 지난 2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롯데렌탈 그린카 GTOUR 여자대회(GTOUR WOMEN'S) 3차' 결선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GTOUR 여자대회 개인 통산 3승째.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심지연은 2라운드 후반부인 14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는 등 뒷심을 발휘,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홍현지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심지연은 연장전 1번 홀에서 버디 퍼트로 경기를 마무하며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2차 대회 우승자 홍현지(19)는 1라운드 5언더파, 2라운드에서는 2타를 더 줄인 7언더파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연장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신인왕 장소희(20)는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우승자 심지연은 "오늘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도 있고, 제 인생 첫 연장전을 치르다 보니 정말 떨렸는데, 다행히 운이 따라준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숏게임 등 보완할 부분을 더욱 정비해서 1승을 더 하고 싶고,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과 팬 분들 그리고 대회를 마련해주신 롯데렌탈, 골프존을 비롯한 모든 대회 후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차 결선에는 총 60명의 참가자(2021 대상 포인트 상위 5명,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가 출전했다. 1라운드 성적 1위부터 40위 선수까지 2라운드에 진출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후의 승자를 가렸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롯데스카이힐 부여(SKY, HILL) 코스로 치러졌다.
특전으로 부여된 2022 KLPGA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본선 출전권은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중 최저타를 기록한 김수연(28)이 차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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