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정책이 발표되자마자 캐리어와 같은 여행 가방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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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1일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지침 발표 이후인 12일부터 20일까지 캐리어, 기내용 가방 등 여행용 가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늘었다고 밝혔다.
골프 가방 매출도 같은 기간 191.3% 늘었다. 3월부터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된 데다, 동남아 등으로 해외 골프 여행을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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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도 11∼20일 하드 캐리어(브랜드 가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늘었다. 여행용 파우치 매출 역시 40% 급증했다.
11번가 측은 "같은 기간 해외 항공권 매출도 전년 대비 430% 폭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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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로 2년간 참아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면서 "휴가 시즌까지 여행용품 특수가 예상되는 만큼 유통 업체들은 다양한 여행용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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