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스피드보다는 정교한 제구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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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허삼영 감독이 넓어질 스트라이크존 최대 수혜자로 데이비드 뷰캐넌을 꼽았다.
허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선발진 중 존 확대 수혜자를 묻는 질문에 "뷰캐넌과 백정현이 아닐까 싶다"며 "속구를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스 높이에 확신을 가지고 던질 줄 아는 투수가 존을 이용한다고 봐야하지 않겠느냐"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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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다른 투수들을 간과한 건 아니다.
허 감독은 "원태인 선수도 커맨드가 좋다. 사실 우리 선발진의 커맨드는 최정상이 아닌가 싶다"며 모든 선발진의 제구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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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조건도 달았다.
허삼영 감독은 "변화된 존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심 마다 다 같은 존은 아니더라"며 "심판 성향을 빨리 캐치하고 어떻게 활용할 지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는 뷰캐넌의 대응이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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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뷰캐넌은 당일 컨디션과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에 따라 주종과 코스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공략할 수 있는 리그 최고의 컨트롤 아티스트. 2년 연속 15승 이상을 올리며 삼성 외인 선발 흑역사를 끊은 효자 외인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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