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마권발매시스템 클라우드 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마사회는 총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는 공공부문에서 국가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크고 지속성장 및 확산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술의 도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공모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에는 한국마사회를 포함해 총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는 다년간 쌓아온 마권발매 전산시스템의 노하우와 지식재산권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경마를 시행하고 있지만 발권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5개국 정도다. 한국마사회는 한국형 마권발매시스템 '케이토트(K-TOTE)'를 개발해 경마와 경륜에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수출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케이토트'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SaaS모델로 만들어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보화기획부 담당자는 "한국마사회의 발매 노하우에 대한민국 IT기술력이 접목된다면 전 세계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매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비지원금 4억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국내 민간 클라우드 및 마이그레이션 업체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여 IT산업 내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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