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김하균이 절친 이덕화의 가발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하균은 이른바 '소화제 짤'로 국내는 물론 국외로까지 이름을 알린 배우다. 김하균의 절친은 배우 이덕화. 김하균은 절친 이덕화 덕에 이미지 변신도 성공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하균은 "'불량커플'에서 변정수 남편 역을 맡았는데 나이차가 많이 나서 고민했다. 그랬더니 덕화 형이 나이 커버가 된다며 가발을 쓰라더라. 업체 연결까지 해줘서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하균은 가발이 아닌 모발이식 시술을 했다고. 김하균은 이덕화에게도 모발이식을 권유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덕화가 모발이식을 하지 않고 가발을 고집하는 데는 사연이 있었다. 김하균은 "덕화 형님이 국회의원 떨어지고 섬에 들어가 몇 개월간 낚시하면서 살았다. 그러던 차에 가발 회사에서 광고 모델을 해달라고 전화가 왔다. 안 그래도 너무 화가 났다더라. 그래서 거절의 의미로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불렀다더라. 근데 거기서 숨도 안 쉬고 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덕화는 가발 광고를 찍었고, 이 광고는 이덕화의 재기의 발판이 됐다. 김하균은 "(이덕화가)그래서 그 고마움 덕에 그 모델료로 지금까지 쭉 하고 있다. 근데 모발이식을 하면 되겠냐더라. 자기 의리 있는 사람이라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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