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충격이었다.
이탈리아는 역대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25일(한국시각) 마케도니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0대1로 졌다.
이탈리아는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유로2020 우승으로 부활했던 아주리 군단이 2년 만에 몰락한 건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이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그러나 아직 한 명도 입을 떼지 않고 있다.
비난의 화살은 역시 감독이 맞기 마련. 2018년 5월부터 이탈리아대표팀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은 만치니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결정은 감독의 몫이 됐다.
만치니 감독이 사임을 택할 경우 '풋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매체는 파비오 칸나바로 전 중국대표팀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협회장은 만치니 감독을 유임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벌써 이탈리아 매체에서 차기 감독의 이름까지 언급하는 건 만치니 감독의 사임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칸나바로는 아직 유럽 무대에서 감독으로 활동해본 적이 없다. 지난 2015년 중국 광저우 헝다 감독으로 부임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감독을 거쳐 다시 중국 톈진 콴잔 감독으로 돌아갔다. 2018년부터 또 다시 광저우 헝다를 이끌었다. 특히 2019년에는 중국대표팀 감독도 잠깐 수행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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