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부진에 방출되던 그가 아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정착한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시범경기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쓰쓰고는 27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시범경기서 타율 5할(12타수 6안타)에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0.600에 장타율 0.917로 OPS가 무려 1.517이나 된다.
쓰쓰고는 지난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왔지만 첫해 51경기서 타율 1할9푼7리, 8홈런, 24타점에 그쳤고, 지난해엔 26경기서 타율 1할6푼7리, 5타점의 부진을 보여 결국 방출됐다.
LA 다저스가 그를 영입했으나 일본에서 보여준 실력은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12경기서 타율 1할2푼, 2타점에 그쳤고 다시 짐을 쌌다.
팀과의 궁합도 있는 걸까. 쓰쓰고는 세번째 팀인 피츠버그에서 드디어 자신의 타격을 보여줬다.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8리, 8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피츠버그는 쓰쓰고와 재계약을 원했고, 1년 400만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올시즌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쓰쓰고는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해 시범경기서는 18경기서 타율 2할1푼1리(38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지난 2년간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쓰쓰고가 올시즌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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