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에서의 가장 큰 이변은 이탈리아의 탈락이었다.
이탈리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렌초 바르베라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PO) C조 준결승에서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북마케도니아 0대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카타르월드컵과도 이별이었다.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C조에서는 포르투갈과 북마케도니아 중 한 팀이 본선 진출 티켓을 가져간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6월 유로 2020에서 정상에 섰지만 1년 더 채 안돼 최악의 운명과 맞닥뜨렸다. 그리고 이탈리아 드레싱룸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돌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7일 '북마케도니아에 패배한 이탈리아의 드레싱룸은 완전한 혼란을 보여준다'며 '그들이 사용하고 학대했던 것은 팔레르모의 드레싱룸이었다. 드레싱룸은 쓰레기 매립지와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고발했다.
이탈리아 드레싱룸은 한마디로 '지옥'이었다. 북마케도니아 선수들이 드레싱룸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환호하는동안 이탈리아 선수들은 음료와 음식을 던진 듯 했다. 드레싱룸에는 쓰레기들로 넘쳐났고, 포장지와 음식물, 음료수 병 등을 그대로 방치했다.
시선도 차갑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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