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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치는 LG의 공격 방향에 대해 "(점수를)뺄 수 있을 때 빼야한다"라면서 "밖에서 LG 야구를 볼 때 찬스에서 스윙이 큰 선수들이 있었다. 무사나 1사에서 주자가 3루에 있을 때 팀 배팅으로 점수를 뽑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 코치는 "우리 팀은 쉽게 점수를 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홈런 20∼30개 치는 선수가 별로 없다. 홈구장도 크다"면서 "무사 2,3루나 1사 만루 등에서 안타나 외야 플라이로 점수를 낼 수도 있지만 내야 수비가 뒤쪽에 있을 땐 굳이 멀리 치려는 욕심을 하지 말고 내야 땅볼만 쳐도 1점을 올릴 수 있다. 무리하게 치려다가 삼진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가벼운 스윙으로 타점을 올리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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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0-1로 뒤진 4회말 송찬의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서 4번 채은성의 중견수 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1-3으로 뒤진 6회말엔 문보경의 볼넷과 채은성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5번 오지환이 3루수앞 땅볼을 쳐 3루주자를 불러들였다. 비록 득점권 안타가 나오진 않았지만 점수를 뽑으면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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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강한 마운드의 팀이다. 점수를 뽑을 수 있을 때 뽑으면서 마운드의 억제력으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다. 물론 타격이 터진다면야 더할나위 없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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