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길이 '리쌍의 재결합설' 이후 육아 고민을 털어 놓는 근황을 전했다.
28일 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하음이는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드라마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걸 말려야 하나? 이것도 재능인가? 아직 만 4살인데… 상어 가족을 불러야 할 나이인데… 깊은 고민에 빠지는 밤이다. 여러분의 생각은?"이라며 육아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번 게시물은 지난 2월 SNS를 재개한 후 한달여 만의 게시물이다. 특히 리쌍의 재결합설이 제기된 후 근황인 가운데, 뜬금없는 육아고충을 털어놔 의문스러움을 남긴다.
앞서 25일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는 리쌍의 신곡 '스위치(Switch)' 앨범 커버가 공개됐다. 아직 곡을 들을 순 없지만 2022년 발매 예정으로 표시되어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리쌍이 7년 만에 재결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그러나 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글을 게재해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한편 리쌍의 마지막 활동은 지난 2015년 디지털 싱글 '주마등' 발매가 마지막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리쌍은 길의 음주운전 삼진아웃, '무한도전' 콘서트 '슈퍼7' 사태 등으로 삐걱거리다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 리쌍컴퍼니가 폐업하면서 길과 개리의 불화설까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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