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이 2차 오픈 베타 테스트에 나선다.
4월 2일부터 4일까지 PS4(플레이스테이션4)와 PS5 콘솔 플랫폼에서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원귀의 혼과 융합해 귀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검귀 캐릭터가 추가된다.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버서커, 스트라이커, 그래플러, 이단심판관, 레인저, 검귀 등 6종을 포함해 총 11개의 캐릭터로 대전 격투를 즐길 수 있다. 앞서 넥슨은 이번 버전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검귀의 플레이 영상도 지난 18일 공개했다.
넥슨은 6월 28일부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PS4 및 PS5 등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DNF Duel' 서비스에 돌입하며, 올해 하반기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대회인 '아크 월드 투어 2022(ARC WORLD TOUR 2022)'에 처음 참가한다. 'DNF Duel'은 8억 5000만명의 글로벌 팬덤을 갖춘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으로, 격투 게임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중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