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21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황병일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고 류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류 감독은 "다행히 목이 안좋은 것을 빼고는 다른 증상이 없어서 힘들지는 않았다"라며 주위를 안심 시켰다.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를 했던 류 감독은 경기 전후 전화로 코칭스태프와 소통을 했다고. 리오 루이즈가 지난 26,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는데 류 감독의 판단이었다.
류 감독은 "루이즈가 그동안 미국에서 짧은, 일주일 정도의 훈련을 한 뒤 한달 정도 시범경기를 하고 시즌에 들어가는게 익숙하다. 캠프를 이렇게 길게 한 적이 없었을 것이다"라면서 "훈련도 가장 많이 했고, 가장 긴 시간 동안 준비해서 지칠 수도 있겠다 싶었고, 그런 게 보여서 휴식을 주고 대전에서 준비해서 시즌에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수석코치를 통해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일주일간 TV로 야구를 지켜봤다는 류 감독은 현장이 아닌 TV로 보는 장점도 있었다고 했다. 류 감독은 "더그 아웃에서 보면 측면만 보인다. 그런데 방송을 보면 정면을 보게 되니까 안보였던 부분들이 보이게 됐다"면서 "투수의 경우 코너 쪽 제구가 되는지 확인을 할 수 있었고, 타자들의 컨디션도 스윙 궤도 등을 좀 더 면밀하게 체크 할 수 있었다. 선수들 컨디션 체크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뜻밖의 소득이 있었다고 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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