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 마지막 도전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알버트 푸홀스가 친정팀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
42세의 강타자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25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푸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가 열린 로저 딘 스타디움에 경기 도중 모습을 드러냈고, 모두가 푸홀스를 환영했다.
푸홀스에게 세인트루이스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00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했고, 11년 동안 뛰며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성장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3번의 MVP를 수상했고, 2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푸홀스는 "이 것은 나를 위한 것이다.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 도전"이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세인트루이스 선수들, 팬들을 만난 것에 대해서는 "미소를 지어야 했다. 조금은 감정적이었다"고 밝혔다.
푸홀스는 현재 679개의 통산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마지막 시즌 700홈런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또 다른 전설 야디어 몰리나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몰리나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을 예정이다. 몰리나는 "푸홀스가 돌아와 기쁘다. 재밌는 한 해가 될 거ㅅ이다. 우리는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한다. 또 다른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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