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한때 눈독을 들였던 AC밀란의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결국 바르셀로나의 품에 안겼다. 첼시의 센터백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튼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29일(한국시각) 스페인 'RAC1'을 통해 "우리는 다음 시즌을 위해 두 선수의 계약을 완료했다. 한 명은 미드필더, 다른 한 명은 센터백"이라며 "그러나 규정상 두 선수의 이름을 언급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은 올 시즌 후 각각 AC밀란,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FA(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둘은 1월부터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다만 계약이 완료되더라도 '법적'으로 이름을 공개할 순 없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에 곧바로 해답을 내놓았다. 그는 자신의 SNS을 통해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이 계약에 완전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실 케시에와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어느 정도 예상됐다. 특히 케시에는 메디컬테스트를 이미 완료했고, 주금 10만5000파운드(약 1억7000만원)를 받는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은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홀란드나 음바페가 바르셀로나에"라고 반문한 후 "두 선수 이적에 대해 내가 들은 조건은, 우리는 절대 그 금액을 지출하지 못하며, 용납될 수도 없다. 두 선수 모두 바르셀로나와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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