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그 감독의 첫 영입이 공개됐다. 물론 가정이 달렸다.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면이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29일(현지시각) '텐 하그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첫 영입으로 아약스의 애제자 안토니를 데려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텐 하그 감독은 최근 맨유와 면접을 마쳤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대표팀 감독 등과 경쟁 중이다. 임시사령탑인 랄프 랑닉 감독이 텐 하그 감독을 강력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상파울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토니는 2020년 아약스에 둥지를 틀었다. 22세인 그는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등에서 12골-8도움을 기록했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브라질의 신성'인 그는 현재까지 A매치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날개인 안토니는 브라질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볼키핑 능력이 뛰어나다. 또 왼발잡이인 그는 드리블과 자로잰듯한 킥력도 발군이다. 현재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전 유럽이 안토니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텐 하그 감독은 맨유와의 계약에 실패할 경우, 어떤 팀의 지휘봉을 잡던 안토니와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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