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K의 매직넘버 1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KT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혈투 끝에 92대89로 눌렀다.
KT는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35승15패로, 1위 SK에 3게임 차로 다가섰다. 4게임이 남은 KT가 전승을 거두고, SK가 모두 패하면 KT가 우승을 차지한다. 산술적으로 쉽지 않다.
SK는 매직 넘버 1을 남겨놓고 있지만,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코로나 확진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다. 원-투 펀치 자밀 워니와 김선형도 빠진 상황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종료 1분22초를 남기고 87-83, 4점차로 리드를 잡았다. 김낙현과 화이트의 맹활약. SK의 매직 넘버가 지워지는 듯 했다. KT는 허 훈의 실책으로 흐름이 완전히 끊어졌다. 하지만, KT는 정성우의 3점슛 2방으로 역전에 성공,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원주에서는 KCC가 DB를 85대79로 눌렀다.
양팀은 이미 6강 탈락이 확정된 상태. 내년 시즌을 대비,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KCC는 이근휘 서정현 곽정훈 등으로 로테이션 멤버로 돌렸고, DB 역시 이용우, 이준희, 정호영 등을 후반 내세웠다. KCC는 이근휘의 적중률높은 3점슛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골밑 장악으로 리드를 잡았다. 반면, DB는 3쿼터까지 19점을 넣으면서 맹활약한 허 웅이 빠지자 공격에서 효율성이 많이 떨어졌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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