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맨유가 앙토니 마르시알(세비야)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ESPN'은 30일(현지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마르시알 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케인의 영입을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61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1억파운드(약 1610억원)에 토트넘이 화답할 가능성은 낮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해 여름 맨시티의 제안에 이적료 1억5000만파운드(약 2420억원)를 제시했고, 협상은 끝내 불발됐다.
맨유는 '현금+마르시알'로 협상 테이블에 앉을 태세다. 맨유는 토트넘이 과거 마르시알의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어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카드로 판단하고 있다.
맨유와 2024년까지 계약돼 있는 마르시알은 지난 1월 스페인 세비야로 임대됐다. 세비야는 8경기에서 1골에 그친 마르시알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후 스페인의 다른 팀이나 이탈리아로 이적을 노리고 있어 '토트넘 카드'로 유효할지는 의문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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