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중 4명은 자녀가 영어능력 평가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생이 지난 3월 16~20일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3%가 '자녀가 영어능력 평가시험을 보거나 응시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62.9%는 '정기적으로 치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기적으로 치르는 경우 그 주기는 '5~6개월 간격'(35.7%)이 가장 많았다.
응시한 영어능력 평가시험 종류(복수응답)는 '영어전문 사교육 업체에서 제공하는 레벨테스트'가 6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과목 학습지·문제집에서 제공하는 영어 진단테스트'(35.6%), '온라인 상에서 무료 제공되는 셀프 영어 진단테스트' (30.8%), '토셀(TOSEL)?토플(TOEFL) 등 영어 공인인증시험'(11.3%) 순이었다. 이들이 영어능력 평가시험을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는 '신뢰할 만한 기관(기업)에서 실시하는지'(44.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자녀가 시험 응시 경험이 있는 학부모들에게 '영어능력 평가시험이 자녀의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었는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90.3%가 '그렇다'고 대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부적(복수응답)으로는 '아이의 영역별 강점, 약점 등 영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62.7%)이 1위를 차지했다. '또래 집단 내 아이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55.2%), '현재 진행 중인 사교육의 지속·중단 및 추가 진행을 결정하는데 도움'(37.3%), '아이의 영어 자신감 상승 및 동기 부여에 도움'(19.5%)이 그 뒤를 이었다.
윤선생 관계자는 "최근 단순히 점수 취득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레벨테스트처럼 기초 실력을 체크하기 위해 영어능력 평가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자녀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능력 평가시험이 필요하다고 답한 학부모가 84.5%를 차지한 만큼, 신뢰도를 갖춘 영어능력 평가시험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수요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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