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과 아스널, '북런던더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5월 9일부터 시작되는 둘째 주 주중에 경기를 치르는 안을 토트넘과 아스널 구단에 전달했다. 최종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5월 둘째 주에는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의 일정이 없어 모든 관심을 '북런던더비'에 향하게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긴장감은 이미 고조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신경전도 이미 시작됐다. 당초 두 팀은 1월 16일 충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를 요청했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받아들였다. 하지만 1명 뿐인 확진자로 논란이 됐다. 부상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더 큰 공백이었다. 콘테 감독은 당시 "부상으로 경기가 연기된 건 내 축구 인생에서 처음"이라고 반발했다.
최근 또 충돌했다. 콘테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이 일정이 공평하지 않다고 불만을 터트리자 "아르테타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가 연기됐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공평하다 불공평하다고 말하려면 연기된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공평, 불공평을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분노했다.
전통적으로 '앙숙'인 아스널과 토트넘은 올 시즌 '4위 전쟁'으로 뜨겁다. 현재 4위는 아스널(승점 54)이다. 5위 토트넘(승점 51)에 승점 3점 앞서 있다. 아스널이 한 경기를 덜 치러 유리하지만 '승점 6점'짜리 정면충돌이 남아 있어 여전히 안갯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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