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리오넬 메시(35)가 봉변을 당했다. 경기 종료 직후 경기장에 막무가내로 난입한 팬이 메시를 부둥켜 안으며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메시는 30일(한국시각) 에콰도르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 에콰도르와 경기에 출전했다. 메시의 침묵 속에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종료 후 메시는 상의 탈의 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때 한 남성이 관중석을 이탈해 경기장을 가로질렀다. 메시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했다. 그는 결국 메시와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그는 자신이 달리는 장면부터 동영상으로 녹화해 SNS에 공개했다.
영국 '미러'는 이 장면을 두고 'PSG의 스타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와 비긴 후 멍청한 지지자를 밀어내야 했다'고 묘사했다.
이 팬은 마스크를 벗고 달려가며 "레오, 레오!"라 외쳤다. 이어서 "사진, 저는 미국에서 왔습니다"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메시는 "그만, 그만하세요"라 말했다.
미러는 '메시가 팬을 밀어내며 저항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 서포터는 메시를 잡은 지 1~2초만에 제지를 당했다. 이 행동이 당국에 의해 처벌 받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가 SNS에 공유한 영상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졌다. 좋아요 7만개 이상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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