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밀양에서의 마지막 홈경기, 이길 수 있는 경기하겠다."
설기현 경남FC 감독의 각오였다. 경남은 3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2연승 뒤 3경기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 경기에서는 대전에 1대4 대패를 당하며, 7위까지 추락했다. 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밀양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와의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승점이 필요한 시기다. 이길 수 있는 경기하겠다"고 했다.
손정현의 퇴장으로 인해 고동민 골키퍼가 이날 선발로 나섰다. 설 감독은 "안정감 있는 선수로 판단했다. 고동민을 리그에서 처음 기용하는데, 어느정도 해줄지는 모르겠다. 올림픽대표팀도 다녀왔기에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벤치에 앉은 티아고에 대해서는 "티아고는 80% 정도다. 계속 훈련하다 부상을 당했다. 부상 걱정은 없다. 오기 전에 공백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경기 감각도 더 올려야 한다. 계속 기용을 해서 체력적인 부분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선발로 나선 정충근에 대해서는 "정충근은 중앙 미드필더는 아니다. 우리가 득점도 많이 하고, 실점도 많이 한다. 수비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평상시 하던 전술로 나가니까 어렵더라. 실점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으로 우리가 잘하는 부분이 안나와서, 수비에 이광선이나 김명준이 들어왔기에 안정감이 생겼을거라 생각한다. 공격에서 찬스를 만들지 못하면 수비 약점이 더 부각될거다. 상대가 스리백이라 공격진은 더 공격적으로 할거다. 정충근이 공격적으로 나설거다"고 했다.
부상한 윌리안의 상태에 대해서는 "윌리안은 다음주부터 천천히 훈련할 것 같다.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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