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숫적 열세에도 안일하게 대처한 것은 화가 난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질타였다. 광주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3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에서 후반 43분 터진 허 율의 결승골을 ??서워 2대1로 이겼다. 광주는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15로 안양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였는데,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찬스를 만드려고 한 부분은 긍정적이었다. 숫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대처한 부분은 화가 난다. 프로 정신이 결여된 행동을 한 선수들이 있었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도 수정해야 할 듯 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약속한 플레이가 있는데, 경합 상황에서 안일했다. 동료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안나왔다. 본인들에게 맞추려고 하는 부분에서 실망을 했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이 감독은 "슈팅 찬스가 나면 무리해도 좋으니까 때리라고 한다. 슈팅을 때려야 결과가 나온다. 센터백에도 과감하게 때리라고 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막판 득점이 나오고 있다. 이 감독은 "광주를 맡으면서 선수들에게 이야기 한게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일관성을 가지고 하자고 했다. 팀을 위해서 가는 부분이 있다. 왜 내가 화가 났는지 선수들이 알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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