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지독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그래도 위안거리는 있었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 투수 데빈 스멜처를 상대한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6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9푼1리에서 7푼7리(13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친 안타가 유일하다.
1할도 채 안 되는 타율에 타격감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는 상황.
다만, '눈'만큼은 건재하다. 7경기에서 볼넷 7개를 얻어내면서 출루율이 0.38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네소타전에서는 볼넷만 3개를 얻어내면서 선구안 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2대8로 패배했다.
탬파베이의 개막전 선발투수인 셰인 매클라나한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 데빈 스멜처는 4이닝 무실점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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