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월드컵 조추첨 이후 다시 보였다.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할 때는 너무나 든든했다. 그러나 7개월 후 카타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 생각하니 요주의 대상임에 틀림없었다. 바로 호드리구 벤탕쿠르 이야기다.
토트넘은 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5대1로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했다. 데이빗스와 도허티, 에메르송, 베르흐베인이 각각 1골씩 넣었다. 케인과 클루세프스키, 루카스가 도움을 추가했다.
벤탕쿠르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공격 핵심이었다. 허리에서 군더더기가 없었다. 볼을 잡으면 빠르게 판단했다. 전진패스를 찔러줄 때는 날카로웠다. 손흥민에게 전진 패스를 넣어주며 수 차례 찬스를 만들어줬다. 활동 반경도 넓었다. 로메로 등 수비진이 한 번씩 전방으로 올라가면 벤탕쿠르가 이를 커버했다. 뉴캐슬 공격을 앞에서 끊어내는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벤탕쿠르의 합류로 토트넘의 공격진들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허리에서의 안정감과 공격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11월이 두려워졌다. 벤탕쿠르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반대편에서 서로를 향해 창을 겨누게 된다. 그 때는 토트넘에서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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