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 마스터원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이선빈이 피해자 측 변호사로 변신해 강인한 매력의 역할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영화에서 이선빈은 서울지검 검사로 김상경과 서영희가 변신한 부부의 처제이자 동생 한영주 역을 맡았다. 불의를 참지 않고 성추행범을 직접 처단하는 강단 있는 검사에서 언니의 죽음과 조카의 폐질환이 가습기살균제 때문인 것을 알고 검사자리를 때려치우고 피해자들의 변호사가 되기로 한다.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보여주었던 진솔함을 바탕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친다.
'공기살인'은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위태로운 의사 정태훈 역으로 변신해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다. 서영희가 태훈의 아내 한길주 역으로 나와 사실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 대세로 떠오른 이선빈이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을 맡아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킹메이커',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 중인 윤경호가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핵심인 서우식 과장 역으로 나와 사건의 한 축을 이끈다. 여기에 장광, 김정태, 송영규, 성병숙, 장혁진, 이지훈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이 함께 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을 영화화한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등이 출연했고 '노브레싱'의 조용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달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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