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본격적인 리빌딩을 시작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연봉 총액은 과연 어디까지 떨어질까.
오클랜드는 4일(한국시각) 좌완 투수 숀 머나야와 우완 투수 애런 홀리데이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보내고 내야수 유리비엘 앙헬레스, 우완투수 아드리안 마르티네즈를 받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머나야는 지난해 오클랜드에서 11승10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던 투수다.
오클랜드는 최근 수 시즌 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상위권 경쟁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주력 선수들이 상당수 FA자격을 취득했고, 신구장 건설 이슈가 겹치면서 또다시 저비용 고효율의 '머니볼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변화의 폭은 생각보다 크게 벌어지고 있다. 밥 멜빈 감독이 팀을 떠난 것을 시작으로 FA자격을 취득한 얀 곰스 및 마크 칸하, 스탈링 마르테, 제이크 디크먼, 인드류 셰이핀 등이 차례로 팀을 떠났다. 오클랜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크리스 배싯과 맷 올슨, 맷 채프먼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며 새판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USA투데이 소속 밥 나이팅게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클랜드의 현재 연봉 총액은 약 3300만달러(약 401억원)'라며 '이는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4330만달러)나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3750만달러,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3750만달러), 게릿 콜(뉴욕 양키스·3600만달러),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3510만달러)의 연봉보다 적은 액수'라고 지적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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