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강철 KT 감독이 뜻밖의 관중 1위 기록에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KT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개막시리즈 관중순위 1위를 차지했다. 주요 대도시 인기팀들을 제친 것. 2020년 창단 첫 가을야구에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호성적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강철 감독은 "정말 좋다. 감사하다"며 반가워했다.
그는 "재작년 작년 성적이 좋아서 팬분들이 많이 오실 수 있겠다 생각했다"면서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달라"고 기뻐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개막시리즈 성적은 1승1패. 특히 3일 열린 개막 2차전에서는 배제성의 7이닝 무실점 쾌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무너지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 감독은 "배제성은 너무 잘 던져줬다. 볼넷 하나 없었다.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면서 "결과는 좀 아쉽지만, 시즌은 계속된다. 잊어버리고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인 박영현에 대해서도 "좋은 불펜 투수를 얻었다. 앞으로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슬라이더가 하나 밀려들어왔을 뿐, 자기 공을 던졌다. 좋은 공을 가진 선수"라고 거듭 칭찬했다.
베테랑 박경수(38)에 대해서는 "내일 정도 선발출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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