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외인 거포 DJ 피터스가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피터스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4번 중견수로 출전, 5회 1-1 균형을 깨는 솔로포를 날렸다. 첫 두 타석 연속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아쉬움을 단숨에 날렸다.
1-0으로 앞서며 완벽한 롯데 흐름으로 가다 4회 말 박준영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한 상황.
빠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피터스의 천금 같은 홈런이 터졌다.
2사 후 신민혁의 초구 134㎞ 슬라이더를 가볍게 당겼다. 맞는 순간 NC파크가 탄성으로 물들었다.
비거리 125m 좌중월 큼직한 홈런포. KBO 리그 13타석 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공-수-주에서 두루 실력을 갖춘 피터스는 메이저리그 시절 유망주 거포로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이른 시점에 홈런포가 터지며 활약이 기대된다. 롯데 타선과 외야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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