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아스널이 자랑하는 천재 미드필더 외데고르(24)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외데고르는 5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EPL 런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평점 4점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기술적으로 평범했고, 터치와 패스가 불안했다. 결정적인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게다가 어리석은 PK 반칙을 범하고 말았다. 상처에 소금을 문지른 꼴이다'라고 평가했다.
외데고르가 중원을 지휘한 아스널은 크리스탈팰리스에 0대3 완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토트넘과 치열한 4위 레이스를 진행 중이다. 크리스탈팰리스에 일격을 맞은 아스널은 승점 54점으로 5위. 한 경기를 더한 토트넘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득실차에서 아스널이 5골 밀리고 있다.
이 경기서 노르웨이 국가대표 외데고르는 최전방 공격수 라카제트 바로 뒤에 자리하면서 공격 찬스를 만들고 또 득점까지 해야 하는 역할을 했다. 그런데 경기가 생각 처럼 풀리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에만 상대 아예우와 마테타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전, 아스널은 만회골을 위해 대반격을 펼쳤지만 결정력이 떨어졌고, 공격의 완성도가 부족했다. 그 가운데 외데고르가 있었다. 터치감이 안 좋았다. 게다가 후반 29분, 외데고르가 역습을 당하는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자하의 다리를 건드려 PK를 주고 말았다. 외데고르가 너무 성급하게 수비를 한 결과였다. 침착하지 못했다. 그 위기에서 자하가 PK를 강하게 차넣어 세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사실상 패배를 확인하는 골이었다.
외데고르는 수비수 가브리엘, 누누 타바레 등과 함께 평점 4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패배를 인정하면서 졸전을 펼친 것에 대해 아스널 팬들에게 사과했다.
앞으로 아스널은 리그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첼시 맨유 웨스트햄 토트넘 등과의 어려운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위 쟁탈전의 최고 분수령이 될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는 5월 13일(한국시각)에 갖기로 결정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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