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골프 삼매경?'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절친 벤 데이비스에게 골프 원포인트레슨을 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7일(한국시각) 영국 토트넘 구단이 애스턴빌라 원정(10일 오전 1시30분)을 앞둔 선수단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 핵인싸'답게 손흥민의 영상 내 지분은 상당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골프'였다. 토트넘은 주말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아스널을 밀어내고 톱4에 등극한 토트넘 훈련장 분위기는 유쾌했다.
손흥민은 실내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체력훈련 중 벤 데이비스와 골프 삼매경에 빠졌다. 손흥민이 골프 스윙 동작을 선보이자 사이클을 타고 있던 밴 데이비스가 훈수를 건넸다. 데이비스의 조언을 진지하게 경청한 손흥민은 재차 스윙 자세를 선보였다.박태환, 모태범, 신수지, 손연재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도 골프 사랑에 푹 빠진 가운데 에릭 다이어, 매트 도허티 등이 이미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처럼 토트넘 스쿼드 내 많은 선수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 캠프, 최근 훈련세션에서 갖아 유쾌한 농담을 건네는 선수"라면서 "운동장 훈련 전 손흥민은 훈련에 나가기 전에 벤 데이비스로부터 골프 팁을 전수 받았다"고 썼다.
이어진 운동장 훈련에서도 분위기는 시종일관 유쾌했다. 두 팀으로 나뉘어 서로에게 패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 첫 시작 위치로 되돌리는 게임. 진 팀이 팔굽혀펴기 벌칙을 이행하는 규칙. 지지 않으려는 선수들의 신경전이 치열했다. 손흥민이 진 팀을 놀리며 큰소리로 웃는 모습, 게임을 진행하는 코치에게 장난 삼아 격하게 항의하는 모습 등 매일매일 행복한 '토트넘 분위기메이커'의 훈련 일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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