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설경구가 직접 캐스팅 제안 전화, 정말 감사했다."
배우 천우희가 7일 오전 진행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이하 니 부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사건을 폭로한 담임교사 송정욱 역을 맡은 천우희는 "진실에 다가가려고 노력하지만 어설프고 유약한 인물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작품은 내가 손에 꼽을 만큼 훈훈하고 끈끈하고 행복했던 작품이다. 선배님 감독님과 끝나고 술한잔씩 하는 이야기들이 너무 감사했고 현장에서도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천우희는 "캐스팅 제안을 설경구에게 받았다.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제안을 했다"며 "지금은 내가 이 작품을 안했으면 어땠을까 할만큼 좋은 기회였고 인연이었다. 그 전화가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폭력 소재를 차별화된 관점으로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던 동명 연극을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27일 개봉한다.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등 믿고 보는 라인업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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