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초반 '실용 축구'로 상위권를 달리고 있는 조성환 인천 감독의 핵심은 견고한 스리백이다.
지난해 5명의 센터백 수집 효과가 이번 시즌 드러나고 있다. 8경기 동안 허용한 실점은 4골밖에 되지 않는다. 2020년 8월부터 인천 지휘봉을 잡았던 조 감독은 지난해 오반석을 전북에서 임대 후 완전영입했고, 김광석과 강민수를 각각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려왔다. 또 K3리그 부산교통공사에서 미드필더 이강현을 데려와 중앙 수비수로 변신시켰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도 호주 출신 센터백 해리슨 델브리지를 영입했다.
헌데 1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22시즌 K리그 9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변수가 생겼다. 이번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한 센터백 김동민이 지난 대구전 퇴장으로 나설 수 없게 된 것. 다행히 조 감독은 강민수를 대체 카드로 껴넣었다.
이날 결전을 앞둔 조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비 시즌 기간 강민수와 오반석이 호흡을 맞춰었다. 그리고 개막 이후 델브리지와 오반석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강민수가 잘해줬었다. 김동민의 공백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강민수 투입으로 수비진 평균 신장이 커졌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가 지향하는 볼 점유율, 패스, 간격, 공수 전환 등 전술 5가지에 대해 향상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최근 내건 파격적인 관중 동원 공약에 대해 "기대는 크다. 개인적으로 많이 경기장에 많이 와주십사하는 의미다. 많은 팬 속에서 경기하고 싶다"며 웃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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