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7승1패의 호성적을 이어갔다.
LG는 10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8번 문성주의 결승타 등 4안타 맹타에 힘입어 5대3의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6연승 뒤 지난 8일 NC에 패했던 LG는 전날 역전승에 이어 이날도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위닝시리즈를 이어갔다.
LG 선발 켈리는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5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피칭 기록도 이었다.
이날 양팀의 주축 선수인 LG의 홍창기와 NC의 양의지가 돌아와 타선에 힘이 더해졌다.
LG가 1회말 김현수의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NC는 4번 마티니가 3회초 무사 1,2루서 우월 역전 스리런포를 날려 단숨에 3-1로 역전했다.
기쁨은 잠시. LG가 높은 집중력으로 곧바로 추격했다. 3회말 8번 문성주와 1번 홍창기의 안타, 선발 2번 박해민의 투수 번트로 2사 2,3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때 NC 선발 신민혁의 폭투로 1점 차로 따라붙은 LG는 곧바로 김현수가 우전안타를 때려내 3-3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6번 오지환의 2루타와 7번 리오 루이즈의 중견수 플라이로 만든 2사 3루서 8번 문성주의 우전안타로 4-3 역전한 LG는 5회말엔 홍창기의 2루타와 유강남의 안타로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켈리가 5이닝을 버텨낸 이후 LG 불펜이 움직였다. 이정용이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가볍게 막아냈고, 정우영은 8회초 2사 1,3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박대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지켰다.
9회초엔 마무리 고우석이 1안타 무실점으로 지켜내며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해 세이브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돌아온 톱타자 홍창기는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첫날부터 LG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2018년 2차 10라운드 97순위로 입단했던 8번 문성주는 역전 결승타에 4안타를 치며 하위 타선의 핵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도 솔로포에 3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NC는 양의지가 찬스에서 한방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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