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바르셀로나의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이날 양팀 합쳐 5골이 터졌다. 모든 골은 후반에 나왔다. 헌데 레반테는 절호의 기회를 잡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페널티킥을 세 차례나 받았지만, 바르셀로나에 2대3으로 패하고 말았다.
레반테는 먼저 골문을 열었다. 후반 7분 왼쪽 풀백 손이 다니 알베스에게 파울을 당해 첫 번째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세 모랄레스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4분 뒤에는 두 번째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로저 마르티의 슛이 상대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에게 막혔다.
손쉽게 2-0으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레반테는 후반 14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했다. 심지어 4번 뒤 페드리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순식간에 1-2로 역전당한 레반테는 후반 38분 세 번째 페널티킥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풀백 클레망 랑글레가 교체된 지 2분 만에 다니 고메스에게 파울을 범했다. 후반 20분 교체투입된 메레로는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반대 방향으로 속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레반테는 바르셀로나의 막판 파상공세를 견뎌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프랑크 데 용에게 헤딩 결승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레반테는 페널티킥을 세 번이나 받고도 승점 1도 챙기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상대적으로 바르셀로나도 라 리가 리딩클럽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역시 공격력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결국 웃은 건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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