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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첫 방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갖가지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그 중에서도 사법시험 3차 면접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가던 우지환과 남태형의 관계는 시작부터 흥미를 유발했다. 집안 배경은 물론이고 성격까지 극과 극으로 다른 두 남자가 선과 악으로 극명한 대비를 이뤘던 것. 우지환은 타고 있던 버스 기사가 심근경색을 일으켜 사고 날 위기에 처하자 그는 기지를 발휘해 버스를 멈춰 버스 기사는 물론 함께 타고 있던 할머니, 할아버지 승객들까지 안전하게 구했다. 반면 우연히 이 사고를 목격한 남태형은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상황을 외면한 것만으로도 모자라, 우지환이 면허가 없는 채로 운전했다고 몰아세웠다. 하지만 우지환은 면허증은 기본이고 각종 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의 다재다능한 매력이 빛을 발한 동시에 서로를 견제하는 남태형과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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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지환에게는 불행의 그림자가 닥치고 있었다. 우지환의 엄마 안경선(윤복인)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된 것. 엔딩에서는 안경선이 일하는 설렁탕집에 찾아온 함숙진을 보고 분노를 쏟아내며 물 세례를 날렸고, 이를 목격한 우지환과 남태형이 주먹다짐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5.6%까지 치솟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제대로 엮이기 시작한 두 남자의 관계는 물론이고, 이들의 엄마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에 달하게 하며 12일 방송될 2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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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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