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곽 빈(23·두산 베어스)이 시즌 첫 승과 입맞춤했다.
곽 빈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 4사구 2개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6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까지 나왔다. 이와 더불어 슬라이더(25개) 포크볼(13개) 커브(12개)를 고루 섞었다.
지난해부터 선발진에 안착한 곽 빈은 지난 6일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떠았다.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에 닿았다. 타선에서 1회와 4회 각각 1점을 지원한 가운데 5회 1실점을 했다.
6회 마운드에 올라와 선두타자 김병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뒤이어 올라온 홍건희가 무실점으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챙기며 곽 빈의 승리요건을 지켜줬다.
곽 빈과 홍건희에 이어 임창민-권 휘-김강률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의 3대1 승리와 함께 곽 빈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곽 빈은 "앞선 경기에서 너무 잘 던지려고 욕심을 부린 탓에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곽 빈은 이어 "오늘은 안타 10개를 맞더라도 형들을 믿고 자신있게 내 공을 던지자고 마음 먹었다. 그 결과 운 좋게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라며 "(박)세혁 선배께 감사드리고 작년보다 빨리 1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마운드에서 내 역할을 다해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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