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절묘한 크로스가 결국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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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그러나 1차전에서 3-1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대4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승부의 분수령은 후반 35분이었다. 첼시가 3-0으로 앞서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골이 필요했다. 1골을 넣으면 연장전에 돌입할 수 있었다. 이 순간 모드리치의 오른발이 마법을 부렸다. 중원에서 볼을 낚아챈 뒤 패스를 받았다. 모드리치는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크로스를 올렸다. 첼시 수비수 뒷공간을 파고드는 호드리구에게 그대로 향했다. 호드리구는 이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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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이 됐고 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1,2차전 합계 4-4가 됐다.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6분 벤제마가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 올랐다.
모드리치는 경기가 끝난 뒤 UEFA 선정 공식 MVP가 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포기는 옵션에 없었다'고 썼다. 단 한 마디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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